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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형 탈모의 경우에는 DHT라는 호르몬이 남성형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것만 잘 공략해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인데 여성형 탈모의 경우에는 딱 확실하게 알려진 1가지의 원인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다양할 수밖에 없고 한가지로 정의 내릴 수 없습니다.
1. 여성형탈모종류
여성 탈모의 종류에는 여성형탈모, 성장기탈모(모낭의 세포분열이 억제되어 모섬유 생성이 멈춰서 발생), 휴지기탈모(모유두 활동이 멈추는 휴지기 모낭의 증가로 방생), 원형탈모, 전두부섬유화탈모 등등 여러가지 탈모들이 있긴한데요 여기서 여성형탈모가 일반적으로 여성에게서 보이는 탈모고 나머지 것들은 남성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 중에서 여성형탈모에 대해 오늘은 다뤄보겠습니다.
여성형탈모의 특징은 우선, 남성형탈모와 다르게 전반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남성형탈모처럼 옆이나 뒤가 보존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숱이 감소되는 형태를 보입니다. 남성형탈모에 비해서는 헤어라인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지만 간헐적으로 남성M자형 탈모처럼 이마가 후퇴되는 현상도 보입니다.
2. 여성형탈모 원인
여성형 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고 여성 호르몬의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 분비의 감소와 호르몬 부조화로 인해 갱년기 이후 폐경기때 여성형 탈모가 증가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여성들도 어느정도 남성 호르몬이 있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호르몬의 영향을 받을수 있습니다.
3. 여성형탈모의 치료
1) 바르는약
여성형 탈모 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미녹시딜 입니다. 미녹시딜은 성분명이고 상품명으로는 미녹시딜액, 마이녹실액, 로게인폼 등이 있습니다. 미녹시딜이나 마이녹실같은 경우에는 스프레이 형태도 있고 스포이드 타입도 있고, 요즘에는 젤타입도 있습니다. 여성용은 미녹시딜 3%, 남성용 미녹시딜액은 5%로 추천하는데 반드시 그렇게 나눠서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여성분들이 3%인 이유는 미녹시딜의 농도가 높으면 이마나 눈썹에 털의 밀도가 증가되는 다모증현상이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현상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3%를 하루에 두번 바르도록 권유하지만 5%를 하루에 한번 발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르는 방법입니다. 바르는 약을 모발에 묻히는 것이 아니라 모발 안 두피에 묻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모발의 밀도가 적지만 여성분들의 경우 남성분들에 비해서는 모발이 비교적 풍성한 상태이거나 곱슬머리인 경우 멀리서 스프레이로 뿌린다고 해서 두피 안쪽에 흡수되지 못하고 모발에 묻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성형 탈모의 경우에는 스프레이 타입보다는 스포이드타입이나 젤 타입을 권유합니다. 하지만 액이 이마나 다른 곳에 묻는다면 해당부분에 다모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두피 부위에만 잘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게인 폼도 성분은 미녹시딜입니다. 그런데 폼제재를 띠고 있고 가끔 미녹시딜에 두피 염증반을을 유발하는 물질이 있는데 그런것들이 빠져있습니다.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미녹시딜을 써보고 좀 간지럽고 따갑다면 로게인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바르는 약은 엘크라넬입니다.
알파트라디올(Alfatradiol)이라는 일종의 여성호르몬의 유사체로서 DHT호르몬을 일부 차단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성형탈모에서는 효과적인 면에서는 엘크라넬이 미녹시딜보다 먼저 고려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미녹시딜과 비교했을 때 작용기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같이 병용해서 사용해 볼수 있습니다.
2) 먹는약
먹는약, 즉, 모발영양제입니다. 모발영양제라는 말을 쓴 이유는 바르는 미녹시딜과 같은 기전이라기 보다는 정말 영양제같은 치료효과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즉, 보조적으로 써볼수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판토가, 판시딜, 케라민, 마이녹실S 같은 것이 있습니다.
판토가가 독일에서 처음 개발된 약으로 구성성분은 약용효모, L-cystin, keratin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모낭에 작용해서 영약분을 공급해 주는데 모발의 성장과 모발의 질을 좋게 만듭니다. 다른 제품들은 판토가가 나온 이후 카피제품들인데 여기서 헷갈릴 수 있는 것이 마이녹실S와 같은 경우에는 미녹시딜 성분이 아니라 약용효모가 포함된 보조제를 말합니다.
남성형 탈모의 주된 치료약인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를 여성형 탈모에서 써볼 수 있긴 하지만 남성이 먹는 1mg은 치료 효과가 없습니다. 요즘은 2.5~5mg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지만 가임기 여성의 경우 태아기형 가능성이 있어서 쓰면 안됩니다.
3) 레이저치료
얼굴 토닝할 때 쓰는 레이저가 아니라 LLLT led(Low Level Laser therapy)를 두피에 지속적으로 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LED치료가 여성형 탈모에 효과가 좋다는 보고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병원에서 모낭주사(메조세라피)를 할 때 LED 치료를 같이 해줍니다.
4) 메조테라피(모낭주사)
주사치료인데 메조세라피, 모낭주사라고도 합니다. 메조테라피라는 소량의 약성분을 피부에 주사하는 방법이고 모낭부분에 주사를 하기 때문에 모낭주사라고도 표현을 많이 합니다.
자가혈주사로 알려진 PPR주사,PDRN같은 DNA주사, 비타민, 혈관확장제 등을 섞어서 모낭부분에 주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어떤 치료법을 적용하는게 좋을지에 대해 궁금하실 겁니다.
이런경우는 모발의 상태,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두피문신
여성형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이 되었다면 발모를 다시 할수 있는 방법을 없습니다. 탈모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시키는 것과 더불어서 두피문신을 함께 진행한다면 이미 진행된 탈모의 외모적인컴플렉스를 보완해줄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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